10월초 송추cc 라운드 후기

실망과 기대가 상존한 송추cc 첫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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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 지인의 초대로 라운드하게 된 10월 초 한참 무르익는 잔디상태와 빠른 그린이 기대되는 송추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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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꾸무룩하고.. 들어가는 입구도 너즈분한게 영 찝찝하다.. 명성에 걸맞지 않는 기분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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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에서 등록 하고 락카에 들어왔다..

이름 나오는게 다들 신기하다고 하는데..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잽싸게 환복을 하고는 식당으로 향한다.

대식당으로 입구에는 천연조미료를 사용했다는 문구 아래 ... 메뉴가 나열되어 있다

전복죽은 매진(?) 잘되니 새벽타임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수도 있겠다..참고하시라.

죽이 품절이라고 하여 별다른 고민없이

우리는 황태국과 해장국으로 간단히 객단가를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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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점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고..

라운드를 준비하는데 캐디언니 그린스피드가 3.3이란다...

오호라.. 굿이다.. 근데... 날씨가 이런데 정말이니 ?

ㅋㅋ

캐디언니 그정도는 안나올거란다... 고백을 받아줘 말어..이거...젠장

송추는 그린스피드 빼면 시체아닌가 ?

음. 1-2번홀 3.3 생각하다 짧아서 계속 3펏 보기다.

난 빠른거 좋아하는데...증말인데...

서코스 출발 후 3번홀 ... 다른분들도 사진 많이 찍는 홀이다...

왼쪽 헤저드 건너는데 캐리로 180 미터인가 190미터였나 그렇다...

저기만 넘어가면 부담없는 세컨샷 가능하다.

꽃들도 구경하면서 룰루랄라 앞팀 지나가기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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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명문인가 싶다... 잔디는 하루에 한번은 깍아줘야...명문이지...

삼촌들 열심히 작업하시고 계신다..

 

다음은 파3 인데...

헤저드가 이뻐서 찰칵했는데..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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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별로

티박스 : 좋은 좋아..그냥 좋다고 생각해

​페어웨이 : 진짜 관리 잘하고 있음. 95점

​그린 스피드 ; 앞팀 골프화 끌고 다니냐.. 안그래도 느린데 젠장이다.. 80점

그린 난이도 : 대부분 솥뚜겅 그린이다.. 남서울cc나 상떼힐cc 그린 생각난다.. 하지만 남서울보다는 쉽다. 상떼힐cc 보다는 크다.

​코스레이아웃 : 그냥 무난함.. 넓고... 적당한 거리... 말그대로 평범 ...

​그늘집 : 오징어숙회... 무침.. 그럭저럭...

커피는 무한리필... 종류 상관없이... 골프장 중에 가장 좋았음 (맛은 음...메가커피)

​그린피 : 회원 1명 동반이라 1/N 약 18만원 (금욜 치고는 적당당당)

아침먹고, 커피, 그늘집 사용에 22만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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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가

음...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그린스피드에 맛이 가서 .... 좋은 점수를 주기는 좀 애매하나.. 코스 평이하고 넓은 페어웨이와 적당한 코스전장 등 말그대로 적당당당당

벚꼿이던 단풍이던 필때 가야 그나마 나름의 재미는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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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점수는 87점 수준 90점 하기는 좀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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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날씨가 좋아져서 그린스피드 3.3이 진짜 나온다면 재미는 있을 듯... 기대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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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메이스터의 #송추cc #라운드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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