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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골골뉴스 주제는
한가위 대회 취소된 KLPGA 투어, 농구계도 우려의 시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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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을 안내는 기업이라면 문제가 있는 기업이죠...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기업이 골프장 탓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
이름이 아깝네요 ...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회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이번주에는 열리지 않는다. 예정된 대회가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선수들은 허전함과 아쉬움 속에 한가위를 ‘강제휴식’으로 보내게 됐다.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인천시 오렌지듄스 영종GC에서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2022’라는 명칭으로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지난주 갑자기 취소됐다. 대회 후원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골프장 측과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최 2주전 취소 결정을 내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측은 골프장이 무리한 요구를 해 파국에 이르렀다며 주장하고 있고, 골프장은 대회장 사용료를 제때 받지 못하게 돼 공문으로 최후통보를 보내고 일반 내장객에게 코스를 개방했다고 밝히고 있다.
진실공방의 진위를 넘어 우선 이런 사태를 일으킨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무책임한 태도가 가장 먼저 비판받을 일이다. 상징성이 큰 프로스포츠 대회를 개최 직전에 취소한다는 것은 회사의 공신력에 큰 손상을 끼치는 일이다. 이 회사 직원들의 급여가 밀리고 있다는 소문, 이번 사태도 돈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바라보는 시선을 어둡게 한다.
대회 취소로 인한 어수선한 피해는 선수와 팬들의 몫이 됐다. 시즌 종반을 향해 달려가면서 내년 시드를 보장받는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선수들은 큰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반면 추월을 걱정하는 위치에 있는 선수들은 안도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후원사와 대행사, 골프장 사이의 법적 공방이 불가피하게 됐다. 황금같은 시기에 대회를 날려버린 KLPGA 투어는 큰 피해자이자, 관리 소홀로 인한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KLPGA 투어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대회 취소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약대로라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이번 대회 총상금 7억원의 75%인 5억 2500만원을 위약금으로 KLPGA에 지급해야 한다. 이를 의식한듯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는 11월에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올해 일정이 모두 잡혀 있는 KLPGA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다.
이번 사태에 프로농구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비시즌에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 자산운용의 모회사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이기 때문이다. 농구단 운영주체인 독립법인 데이원 스포츠가 네이밍 스폰서 유치를 통해 허재 전 감독이 대표이사를 맡는 ‘캐롯 점퍼스’ 농구단을 출범시켰지만 한 시즌 60~7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문제없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는 지울 수 없다. 농구단이 위기에 처할 때 재정보증을 약속한 모기업이 먼저 흔들리는듯한 상황을 KBL은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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