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에 나선 두 낭자들 아직 2라운드가 남아 있으나 2위와 4위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최소 20위 안에는 들어갈 것으로 보여 거의 확정된 듯 하네요
LPGA Q시리즈 7R 안나린 단독 2위…최혜진은 공동 5위
코로나 이후 김아림프로 외에는 신인이 수급이 안되어 고전한 한국 여자프로들...
내년에는 막강 최혜진과 안나린의 도전으로 탄력을 받을 듯 하네요
안나린
안나린(25)과 최혜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6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 사실상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안나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6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6라운드까지 합계 25언더파 405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단독 선두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를 2타 차로 맹추격하는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전날 기상 악화 및 일몰로 인해 3개 홀을 남겨놓고 5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한 안나린은 이날 5라운드 잔여경기와 6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렀다. 잔여경기도 짙은 안개 때문에 2시간 늦게 시작됐고, 전날 15번홀까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쳤고 이날 잔여경기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64타를 기록했다. 선두 부샤르와 1타 차였다.
안나린은 연이어 열린 6라운드에서도 12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5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3, 4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았다.
선두 부샤르를 2타 차로 쫓는 안나린은 수석 통과도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최혜진
최혜진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했지만 4위(19언더파 411타)를 기록,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퀄리파잉 시리즈 8라운드까지 최종 순위 45위 안에 들면 다음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안나린과 최혜진은 큰 변수가 이변이 없는 한 내년 시즌 L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순위를 유지할 경우 다음 시즌 LPGA 투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샤르는 3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르더니 6라운드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이날 4타를 줄여 27언더파 403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불과 올해 8월 프로로 전향한 부샤르는 프로 두 번째 대회였던 디드릭손스 스카프퇴 오픈 2라운드에서 60타를 치고 첫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다.
이번 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랭킹 1위였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3위(22언더파 408타)에 이름을 올렸고, 후루에 아야카(일본)과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각각 5위(16언더파 414타), 공동 7위(14언더파 416타)를 기록해 역시나 강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LPGA/BenHarpri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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