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골프웨어 인기 순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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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골골뉴스 주제는
2021년 골프웨어 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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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마스터 제이의 평가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정말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런칭되었던 2021년
여전한 타이틀과 PXG,
지포어와 어뉴의 약진
페어라이어와 세인트앤드류스 등 클래식 회귀
마크앤로나와 제이린드버그 등 다양한 특성의 브랜드 성장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혼마 등의 공격적 마케팅
PXG, 어뉴 등 한국스타일에 맞는 자체 디자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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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골프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명암이 극명해진 것이 골프웨어 브랜드의 현실이다. 2021년 골프웨어 브랜드의 트렌드를 되짚어 보고 2022년을 예측해 보았다.
골프가 주목을 받게 된 데에는 골프에 입문한 골린이의 역할이 크다.
골린이 중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은 MZ세대로, 이들이 자신의 골프룩을 SNS 등을 통해 적극 뽐내면서 골프가 더 이상 일부의 스포츠가 아닌 하고 싶은 힙한 스포츠로 이미지가 바뀌게 된 것이다. 이처럼 구매력이 있는 MZ세대가 골프에 진심을 다하면서 골프웨어 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레저·골프 손상훈 치프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 상품군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골프업계만은 예외였다며 올해 골프웨어 브랜드 업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다른 백화점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골프상품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67%가량 상승(2021 년 1~10월 기준)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54%(2021년 1월 2일~11월 15 일 기준)나 높아졌다.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 역시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합쳐 판매되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 수가 10~20%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한걸음 더 나아가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을 통해 SJYP와 타미힐피거의 골프 라인을 추가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이 대세, 신규 브랜드 강자는 지포어
2021년 골프웨어 시장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모든 골프 브랜드가 그 혜택을 입지는 못했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반면 기존 중저가 브랜드는 몇몇을 빼고는 매출 성장이 미미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의 양극화가 그 어느 해보다 뚜렷했으며, 매출액의 상당부분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에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내년에 출시되는 신규 브랜드 역시 프리미엄 포지션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로 국내에서 할 수 있는 플렉스 문화가 필요했던 2030세대에게 골프가 그 탈출구가 되면서 평범한 중저가 골프웨어보다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주목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이 높았던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마크앤로나, 제이린드버그 어메이징크리, 말본골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들은 모두 필드와 스트리트를 넘나드는 2030 영&리치 골퍼의 감성에 맞는 컬렉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 빠르게 그룹 내 브랜드 컨셉 차별화를 이뤄낸 크리스에프앤씨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인 세인트앤드류스의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빠르게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신규 론칭한 하이엔드 포지션 브랜드 중에서는 코오롱FnC부문에서 전개한 지포어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갤러리아 상품본부 패션부문 골프 AS 백광헌 바이어는 지포어는 기존 골프 마니아 사이에서 해외 직구를 통한 인지도가 높아 국내에 론칭 후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사랑받은 것이 인기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타이틀리스트, PXG 어패럴의 인기는 여전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용품을 기반으로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운 PXG와 타이틀리스트의 인기가 올해도 지속됐다. 이 두 브랜드는 국내 3대 백화점 매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팬층이 견고한데, 골린이가 중저가 브랜드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럭셔리 브랜드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품 브랜드가 선보인 골프웨 어가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도 올해의 핫이슈다. 지난 7월 나란히 첫선을 보인 캘러웨이 어패럴과 테일러메이드어패럴은 기존 골프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며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빠른 시간 안에 골프웨어에 안착시켰다.
골프의 전성시대답게 인기 드라마에서는 어김없이 골프장신이 나왔으며 주인공이 입은 골프패션은 다음날 인기 검색어 상위를 장식했다. 본격적인 골프 예능이 방송사마다 제작됐으며, 연예인이 주도하는 골프 유튜브 채널의 증가도 눈에 띄었다. 특히 <편먹고 공치리>의 제작을 지원한 테일러메이드어패럴은 브랜드 모델인 유현주 프로의 인기와 함께 매편 출연자들이 입고 나온 골프웨어가 화제를 모으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가장 성공한 골프 예능을 꼽히는 <편먹고 공치리>는 인기를 몰아 시즌2가 현재 방송 중이다. 골프의 전설 박세리를 앞세운 <세리머니 클럽>을 지원한 블랙앤화이트 역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블랙앤화이트 관계자는 방송 제작 지원을 통해 기능성이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품질 소량생산과 확장되는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골프 브랜드의 러시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수입 컨템포러리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은 아이디룩에서 전개하는 아페세의 골프웨어가 내년 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니아층이 두터운 몽클레어, 구찌 등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골프 라인이 국내에 유입된다면 점점 다양해지는 골퍼의 취향을 폭넓게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생겨나는 브랜드에 자리를 내주고 사라지는 브랜드도 있다. 어떤 브랜드가 잊혀질 것인가는 신규 브랜드의 특징을 보면 더욱 뚜렷하게 알 수 있다. 손 바이어는 “골프웨어 브랜드는 150여 개로 추산된다. 이 중 3분의 1이 작년에 첫선을 보였고, 그중 대다수 가 5인 이하의 개인사업자가 하는 브랜드다.
페어라이어 등과 같은 신진 디자이너의 골프 브랜드가 떠오르는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원하는 옷을 만들고 그 취향에 맞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개념으로 이는 요즘 2030세대가 소통하는 SNS나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소비되고 있다. 기존의 유통망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점점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판매망의 다변화는 골프웨어 디자인 공식도 깨트리고 있다.
올해 가장 인기 아이템인 아노락 역시 몇 년 전만 해도 골프장에서는 볼 수 없었다. 아노락뿐만 아니라 점프슈트 스타일의 골프웨어도 골린이를 환호하게 만든 아이템이다. 백 바이어는 소비자가 골프웨어를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 같은 니즈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 망했다. 골프웨어의 공식을 깬 다양한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웨어가 많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웨어 브랜드 어뉴골프(Anewgolf)와 쓰리에스(3S)를 전개하는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은 사업 진출 5년 만에 연 매출 45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은 “지난해까지 1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해왔으나 올해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뛰어 450억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이는 ‘2030’의 MZ세대 골프 입문자의 증가에 따른 추세로 보인다”고 고속성장 이유를 밝혔다.
어뉴골프는 2016년 처음 선을 보인 이후 독특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로 ‘2030’ 영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이에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은 해외브랜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자체 디자인 및 기획 제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MZ세대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을 신규 골프웨어 론칭으로 사업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매일경제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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