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글렌로스 골프클럽 라운드 후기
안녕하세요 !!!!! 골프 마스터제이의 블로그에 방문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주제는
글렌로스 골프클럽 라운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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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옆에 있는 아니.. 호암미술관 옆에 있는 글렌로스 골프클럽


실시간 골프장 평가는 메이스터가 직접 라운드 한 상태를 알려 드립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골프라운드를 예정하고 있는 골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골프장은 글렌로스CC 입니다


▶ 코스 정보
- 골프장: 글렌로스cc, 9홀 2바퀴
- 날짜: 2022. 9. 9 금요일 11시 후반
- 티 박스: 화이트
- 그린피: 23만원
- 캐디비: 14만원
- 카트비: 10만원


▶ 한 줄 평가
집에서 가까운 골프장이다 보니, 동네 앞산 공원에 있는 아름다운 전원 레스토랑에 온듯한 느낌의 골프장, 바로 옆이 미술관이라 그런지 군데군데 조경도 잘되어 있고, 페어웨이랑 그린 관리도 깔끔하고, 레스토랑 음식도 맛나고, 풀부킹인데도 뭔가 조용한 프라이빗한 골프장에 온듯한 분위기 ..

파 5의 1번홀 전경
▶ 티 박스 상태 : (7.5 /10점)
잔디상태 등 잘 관리되고 있으며, 일부 매트는 깔아 놓고는 있으나 옆의 잔디에서 티샷해도 됩니다

1번홀 티박스 ㅎㅎ 웬 아재들 티박스에 모두 올라가서 난리네요
▶ 티샷 난이도 : (7.5 /10점)
티샷을 할때 1번홀, 9번홀 등 3홀 정도를 제외하면 산악지대 골프장 느낌이라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있어서 그린 위치에 따라 티샷의 정확도가 요구됩니다.


2번홀 파4와 3번홀 파3의 티박스에서 바라본 페어웨이와 그린
다만 전체 코스 길이는 길지 않으므로 무리하게 티샷만 하지 않는다면 티샷에서 크게 낭패를 볼 정도는 아닙니다.




▶ 그린 속도: ( 2.7M)
그린이 2개(4번홀만 1개)라 전후반 다르게 사용하는데 전반은 2.7정도 였는데, 후반은 2.6정도로 약간 차이가 있었음.
▶ 그린 관리 상태 : (7.5 /10점)
그린의 잔디상태는 잔디가 죽은데가 거의 없고, 디봇자국도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 그린 크기 및 난이도 : ( 7 /10점)
그린은 투그린이라 대체적으로 크지는 않읍니다, 언듈레이션도 아주 작지는 않으며 대체적으로 아주 어렵지도 그렇다고 아주 쉽지도 않은 적당한 퍼팅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린입니다. 첨 오시는 분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 : (7.5 /10점)
조선잔디이며, 잔디 예초는 적절하게 잘 하고 있으며, 잔디가 죽었거나 디봇자국등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 페어웨이 샷 난이도 : (7 /10점)
페어웨이는 전체적으로는 언듈레이션이 큼직큼직하게 있습니다. 막 구겨놓은 언듈레이션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구분을 해 놓은 것으로 티샷을 전략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애기입니다. 따라서 사용하는 그린과 반대방향으로 티샷이 가면 거리가 필요하고, 다만 샷을 하는데는 아주 어렵게 느껴질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이정도 언듈레이션 있는데서 샷을 해봐야 할 정도...


언듈레이션이 강한 페어웨이와 러프를 걸어다닐땐 역쉬 프로들이 착용하는 시다스
▶ 러프 상태 : (7.5 /10점)
러프는 그렇게 많지는 않고 잔디도 약간 긴 정도이며, 전체적인 관리상태도 좋습니다. 페어웨이 쪽 보다는 그린 근처에 러프가 많이 있습니다.


▶ 러프 샷 난이도: (7.0 /10점)
러프 잔디 길이가 10cm는 안될 듯 한데, 그렇게 질기지도 않아 샷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 벙커 관리 상태 : (7.5 /10점)
벙커는 고운 모래로 적당히 잘 채워져 있습니다. 물기가 있는듯 했는데 생각보다 물기가 없이 고운상태입니다.
▶ 벙커 샷 난이도 : (7 /10점)
벙커턱이 높은 건 2-3개 정도이고 나머지는 1m 이내 높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린사이드 벙커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 조경 관리 : (8 /10점)
조경은 군데군데 조경물이 있습니다. ㅎㅎ 이런 걸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있으신분이라면 잼나게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번홀 사진 중간에 빨간 벤치 의자가 있습니다. 사진찍기 좋습니다.




▶ 코스 길이 및 난이도 : (7 /10점)
코스길이는 6천미터 정도이니 조금 짧은 코스라 볼수 있겠습니다. 6500미터 7000야드는 넘어야 그래도 칠만한 코스이기는 한데... 7000야드도 화이트 기준하면 6600야드 정도이니 글렌로스가 딱 화이트 기준인 코스전장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난이도는 페어웨이를 대담하게 언듈레이션을 주고 투그린의 단점을 보완한 설계는 상당히 좋은 시도였던듯 한데, 사실 드라이버 정확성과 비거리가 나가면 무시할 수준이라 또 즐거움이나 샷벨류는 반감될 수도 있으나, 보기플레이어 정도 되시는 분에게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기사 싱글이면 어디던 코스가 쉽게 느껴질 것이니. 그런의미에서 보면 약간 짧은듯한 코스이지만 난이도는 적당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페어웨이 왼쪽 부분은 아래로 축 쳐져 있는게 보이시죠...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는 홀이 파4는 4개 모두 그렇게 보입니다. 따라서 난이도는 페어웨이 부분은 파4, 파3는 낮은 그린으로 티샷을 함에 따라 바람의 영향인 난이도를, 파5도 언듈레이션이 있습니다.


▶ 캐디의 코스 설명, 운영 및 친절도 : (7 /10점)
삼성에서 운영하는 곳은 교육을 많이 시키는 건 아실거고, 노련하게 운영을 잘 하십니다. 5-6년전에 왔을때는 버디피도 안받고 그늘집에 음료수 같은것도 안먹는다고 했던듯 한데, 이번에 그늘집에서 뭐 하나 드세요 했더니 감사합니다 하는거 보니 이제는 그런것도 혀용하는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레이디 동반자를 열심히 케어 하는 캐디분
▶ 골프코스 디자인 및 즐거움 : (7 /10점)
코스 자체 디자인 보다는 조경이나 다양한 볼거리인 공작 등을 볼수 있읍니다. 활짝 피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보나마나 하기는 하지만... ㅎㅎ 그래도 싱기한 장면이기는 합니다 이번에는 2마리만 보았네요

▶ 클럽하우스, 라커룸, 사우나 : (7 /10점)
약간 작은듯한 클럽하우스 시설입니다만 풀부킹인데도 그렇게 복작거리거나 부산스럽진 않습니다. 라커룸 및 사우나도 자그마합니다.


▶ 식당 / 그늘집 / 음식 / 기타 시설 : (8 /10점)
점심으로 한우차돌파스타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엇습니다. ㅎㅎ 골프 안치고 그냥 밥먹으로 올까 싶은 레스토랑 입니다.


한우차돌파스타 먹었습니다.




▶ 이동 거리 / 접근성: (7.5 /10점)
에버랜드에 있으니 서울에서도 4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이죠.. 88이나 레이크사이드 보다는 먼곳인데 88은 북수원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글렌로스는 마성IC를 이용하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88보다도 더 접근성은 좋습니다.

▶ REVIEW SUMMARY
코스상태 및 관리상태는 만족할만한 라운드를 제공할 정도로 잘되어 있습니다.
시설 상태는 아담하지만 고급스럽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스토랑에 더 신경을 쓰는지 메뉴가 상당히 좋은데요. 트리니티에 자극을 받아 신경을 좀 쓰려고 하나요 ㅎㅎ
가을은 그냥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푸르른 잔디와 청명한 가을하늘


▶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용인 에버랜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너무 좋은 곳이기도 하고, 관리도 잘 되고 있는 아기자기한 골프장입니다. 9홀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다녀올 만한 골프장입니다. 18홀짜리 코스에 비하면 레이아웃은 당연히 살짝 부족한 부분은 있는데 미적 감각이 둔하신 분이라면 18홀 같은 느낌도 드실 겁니다.

저렴한 팥빙수 메뉴와 서비스 곶감 입니다.
▶ 기타 사진
정말 가을은 가을입니다... 하늘과 강렬한 자외선이 정말 가을이 왔다는 느낌을 줍니다.


골프장 주변 맛집 : 주변맛집은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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