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심골퍼/골프 매거진

안나린 LPGA Q시리즈 수석합격, 홍예은의 풀시드 확보

by 메이스터골프 2021. 12. 13.
반응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식입니다. 

13일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RTJ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6677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Q시리즈(총상금 15만 달러) 마지막 8라운드가 펼쳐졌다.  

안나린(25)이  Q시리즈 마지막날 짜릿한 5타차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수석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렇게 수석을 차지하게 된 안나린의 터닝포인트는 어디일까 ? 

아마도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내내 선두권을 달리다가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아닐까 ~~~~~~~

향후 안나린의 미국행도 성공으로 향하길 기대한다.

 

또한 최혜진(22)과 홍예은(19)도 각각 공동 8위, 공동 12위로 내년 LPGA 투어 카드를 따냈다 

최혜진(22)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줄이고 공동 8위(17언더파 557타)를 기록해 2022시즌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홍예은의 아버지는 8-90년대 국내 골프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왔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골퍼 홍태식씨, 그가 직접 클럽백을 들쳐메면서 키운 선수가 바로 딸인 홍예은이다.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열 아홉에 불과하지만, 다른 선수보다 이른 17살에 프로 진출을 선언하며 자신의 진로를 빠르게 정했다. 이후 시메트라 투어와 JLPGA, KLPGA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지만, LPGA의 문턱에서 한발이 모자르며 큰 무대로의 진출이 계속해서 미뤄졌다. 그때마다 홍예은의 가족은 눈물을 삼키며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올 시즌에도 우승의 기회를 여러번 놓치며 Q-스쿨 시리즈에 통과해야만 LPGA 진출권을 딸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홍예은은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8라운드 긴 레이스를 무사히 소화해냈다. LPGA 진출이 확정된 순간 홍예은은 아버지와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꿈을 이룬 순간을 자축했다.

 

 

 

"자랑스럽다 내 딸아" 홍예은 아버지가 흘린 '뜨거운 눈물' [독점영상]

아버지가 못 다 이룬 프로골퍼, 그리고 세계 무대의 꿈, 약 20년 뒤 딸이 드디어 숙원을 풀어줬다.홍예은은 13일(한국시간)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

sports.news.naver.com

 

올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올해의 선수 겸 신인왕을 차지한 세계랭킹 18위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최종합계 26언더파 548타로 3위로 합격했고 루닝 잉(중국)과 페이윤 치엔(대만)이 공동 4위(합계 21언더파 553타)에 올랐다.

참가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후루에 아야카(15위·일본)가 7위(18언더파 556타)에 올랐고, 201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마지막날 3언더파 69타를 쳐 전날 공동 29위에서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이들의 2022년 LPGA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