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교포 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 달러)에서 마지막날 역전우승 했다.
케빈 나와 코크랙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7382야드)에서 베스트볼(각자 볼로 경기 해 최고 스코어를 그 팀의 스코어로 적는 방식)로 진행된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합작, 합계 33언더파 183타를 쳤다. 2위 샘 번스-빌리 호셸(합계 32언더파 184타)와는 1타 차.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케빈 나와 코크랙은 버디 1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89만 5000 달러.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제이슨 데이-마크 리슈먼(호주)은 이날 7언더파 65타에 그쳐 합계 31언더파 185타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우승자 맷 쿠차와 해리스 잉글리시도 공동 4위를 이뤘다.
여성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버바 왓슨과 짝을 이룬 렉시 톰프슨 조는 9위(23언더파)를 차지했고 브랜트 스네데커와 팀을 이룬 이경훈은 21언더파를 기록하며 13개 팀 중 최하위(공동 11위)로 마쳤다. 이경훈-스네데커도 상금 17만 2500달러를 챙겼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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