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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새로 제정한 골프 규칙이 적용된다.
◇"드라이버는 46인치 이하"
USGA와 R&A는 그동안 48인치까지 허용하던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를 올해부터 46인치로 제한하기로 했다.
최근 수년간 투어에서 지속된 지나친 비거리 증가 논란이 장비 경쟁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이에 기존 48인치까지 허용되던 길이를 2인치 더 낮췄다.
대부분의 투어 선수들은 샤프트 길이가 46인치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개정된 규칙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장타가 주무기인 선수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필 미켈슨(미국) 등 장타자들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미켈슨은 "바보들이 하는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기계 측정 데이타 야디지북 기재 금지
경기 정보가 담긴 야디지북 규정도 강화됐다. 선수와 캐디는 경기위원회가 승인한 야디지북만 사용할 수 있다.
야디지북에는 그린의 경사 등 일반적인 정보만 담을 수 있고, 자신의 기술이나 경험을 모은 정보만 기대할 수 있다.
기계를 사용해 측정한 정보는 기입하면 안된다. 선수와 캐디가 직접 파악한 자료만으로 경기를 해야한다. 야디지북 크기는 가로 4.24인치, 세로 7인치를 넘으면 안된다.
◇아마추어 규칙 완화
올해부터는 아마추어 선수의 상업적 활동이 원활해진다. 기업체의 후원을 받을 수 있고, 홍보 모델로 활동할 수 있다.
상금 획득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정규 대회에서는 750달러 이상을 받으면 자격을 잃었지만 올해부터는 1000달러까지 상금 획득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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