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 연초부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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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골골뉴스 주제는 

 22년을 시작하면서 쏟아져 나오는 골프용품 관련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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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MX90아이언 출시
'날개' 단 젝시오 드라이버
카본 장착한 테일러메이드
내주 신제품 선보일 예정
야마하골프는 여심 공략

2022년이 본격적으로 출발을 알린 3일. 한국미즈노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미 '사전구매 이벤트'로 하루 만에 선착순 마감을 기록했던 MX90 아이언이다. 지난해 골프용품 물량 부족 사태로 신제품 구매를 원했던 골퍼들을 겨냥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MX90 포지드 아이언은 '한국 전용'이다. 스윙이 빠르고 단조의 짜릿함을 원하는 한국 골퍼들 입맛에 맞췄다.

새해 초부터 골프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다. 예전에는 보기 힘든 '겨울 신제품'이다. 이유가 있다. 골프 시즌과 비시즌이 사실상 사라진 한국 골프 시장의 독특한 특징 때문이다. '스크린골프' 인구가 꾸준하게 필드로 유입됐고, 전 세계에서 젊은 골퍼와 여성 골퍼 비율이 가장 높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한국 골프 시장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골프 시장에서 세계 3위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한발 빠르게 제품을 내놓은 곳도 있다. 지난해 매출이 2배로 성장하며 골프용품계 강자로 우뚝 선 야마하골프다. 야마하골프는 지난해 말 리믹스 VD40 아이언을 선보였다. 숫자 40은 관성모멘트(MOI) 4000g·㎠를 뜻한다. 이는 아이언 최고 수치로 미스샷을 할 확률이 뚝 떨어진다. '더블 넥(Double Neck)'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담았지만 어드레스 때에는 이질감을 느낄 수 없어 초·중급자들에게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함께 선보인 VD59 드라이버도 관성모멘트를 공인 한계까지 끌어올린 제품으로 드라이버샷이 고민인 골퍼들을 유혹한다.

'새해 첫 신제품'으로 출시된 한국미즈노 MX90 포지드 아이언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한국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젝시오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젝시오12는 올해 '안정적인 스윙'을 모토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바로 '액티브 윙(Active Wing)' 기술이다. 드라이버 크라운 한쪽에 만들어진 일명 '날개'는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공기역학을 제어해 자연스럽게 스윙 스피드가 증가하고 스윙 궤도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젝시오가 세상에 나오는 바로 다음날인 13일에는 '타이거 우즈의 드라이버'로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가 공식 출시된다. 이 제품은 골프 드라이버를 이끌어 온 '티타늄 시대'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으로 손꼽힌다. 헤드 페이스가 바로 카본이다. 테일러메이드는 2013년 글로리 라인을 통해 카본페이스를 적용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고 드디어 생산성과 타구감 등을 만족시킨 스텔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2월에는 캘러웨이골프에서 '로그 드라이버'의 후속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배 성장한 야마하골프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여심 잡기'에 본격 나선다. 오는 3월 '씨즈' 라인을 선보여 봄 골프부터 여심을 잡은 뒤 8월에는 페미나, 9월에는 UD+2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 특히 3월에 내놓을 '씨즈'는 디자인부터 색상까지 한국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색상은 핑크였지만 올해는 레드와 화이트를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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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9&aid=00049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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