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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골퍼/골프 매거진

[골프뉴스] 상승하는 캐디피와 캐디선택제 192개소로 증가

by 메이스터골프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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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13일 발표한 ‘캐디선택제 시행 골프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캐디나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10월 현재 192개소에 달했다. 지난 5월 <레저백서>에서 발표한 164곳보다도 반년 사이에 28곳이 더 늘었다.

 

강원도 벨라스톤은 마샬캐디를 도입한 골프장이다.

 


이는 지난해말보다 28.0%(42개소), 3년전보다는 2.6배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캐디 선택제 도입 골프장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호황으로 야간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지만 캐디 구인난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캐디선택제를 시행하는 대중골프장은 9홀을 중심으로 146개소에 달하고 있는데, 대중골프장 전체(344개소)의 42.4%를 차지한다. 회원제 골프장은 28개소로 회원에 한해 주중에 운영하고 있고 군 골프장(체력단련장)도 18개소로 군 골프장 전체(36개소)의 절반에 달한다.

올해 10월 전국 노캐디 혹은 선택제 골프장 현황.

노캐디제를 전면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대중골프장 45개소이고 대부분 9홀 규모다. 군 체력단련장도 공군을 중심으로 18개소가 노 캐디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선택하면 전동카트 운전은 물론, 남은 거리 측정, 골프채 선택 등도 골퍼 본인이 다 해야 하지만 캐디피를 1인당 3만원 정도 절약한다는 점에서 알뜰 골퍼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골프장 측에서는 타구·안전사고, 늦장 플레이 등 때문에 도입을 꺼리고 있다.

골프장 캐디피의 5년간 추이. 12만원대에서 13만원이 대세가 됐다.

코로나19 호황으로 골프장 이용객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캐디 구인난이 가속화되면서 캐디피는 팀당 15만원짜리가 등장했다.

팀당 15만원 골프장수는 15개소, 14만원인 곳은 24개소에 달하고 있고 12만원짜리는 1개소밖에 안된다. 팀당 캐디피는 2010년 10만원에서 2014년에는 12만원, 올해는 13만원으로 올랐다.

 

원문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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