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선수처럼 미숫가루부터 단백질바까지—골퍼들의 퍼포먼스는 ‘먹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최근 호주 전지훈련에서 이예원 선수가 체중을 늘리기 위해 매일 미숫가루를 마셨다는 인터뷰를 보셨나요?
단순히 스윙 훈련만이 아니라, ‘영양 보충’도 프로골퍼 훈련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는 뜻이에요.
특히 18홀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에너지 소모가 상당한 골프에서는 간식과 영양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죠.
오늘은 골퍼들이 실제 라운드 중에 어떤 간식을 챙기고, 어떤 영양제를 활용하는지,
체중 관리와 피로 회복에 어떤 전략을 세우는지 낱낱이 살펴봅니다.
목차
1. 라운드 중 영양 섭취가 중요한 이유
골프는 보기보다 에너지 소모가 큰 스포츠입니다. 18홀 기준 약 4~6시간을 걷고, 수십 번의 스윙을 반복하죠. 이 긴 시간 동안 뇌의 집중력과 근육 반응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매우 중요해요.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게 아니라, 혈당과 수분, 전해질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경기력 유지에 직결됩니다.
특히 후반 9홀에서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골퍼는 대부분 수분 부족, 저혈당, 근육 피로와 관련된 ‘영양 부족’ 상태에 놓여 있어요. 적절한 간식과 영양제 섭취는 체력 분배와 경기 운영 능력까지 영향을 줍니다.
2. 골퍼들이 즐겨 먹는 라운드 간식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들은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간식을 챙깁니다.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과 천천히 에너지를 주는 지방·단백질의 균형이 중요해요. 아래는 실제 골퍼들이 선호하는 대표 간식 종류입니다.
| 간식 종류 | 영양 특징 |
|---|---|
| 바나나 | 빠른 탄수화물 공급 + 칼륨 보충 |
| 에너지바 |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함유 → 포만감 유지 |
| 견과류 믹스 | 지속 에너지, 좋은 지방, 간편 휴대 |
| 건조 과일 (무가당) | 비타민과 당분 보충, 혈당 유지 |
| 미숫가루 음료 | 수분+탄수화물+식이섬유의 삼박자 |
3. 체력 유지에 도움 되는 영양제 종류
라운드 중에는 간식 외에도 집중력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영양제가 활용됩니다. 단기적 효과를 위한 ‘기능성 제품’부터, 훈련기 전체를 커버하는 ‘지속 복용용 제품’까지 다양하죠.
- 마그네슘, 칼륨: 근육 경련 예방, 피로 완화
- 오메가3: 관절 유연성 유지, 집중력 도움
- 비타민B군: 에너지 대사 효율화
- 프로틴 파우더: 체중 유지, 회복력 증진
4. 프로 선수들의 실제 섭취 사례
이예원 선수는 최근 호주 전지훈련에서 체중 증가와 체력 향상을 위해 하루 2회 미숫가루를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칼로리는 높지만 소화 부담은 적은 식사 대용’으로, 라운드 전후 활용이 좋은 전략이죠.
또한 김효주 선수는 경기 중 바나나와 초콜릿 한 조각을 루틴처럼 섭취하고, 전인지 선수는 라운드마다 프로틴 바와 이온음료를 고정 간식으로 챙깁니다. 이처럼 '자신에게 맞는 음식 루틴을 정해두는 것'이 경기 안정성과 심리적 안정에도 영향을 줍니다.
5. 체중 증량 또는 감량을 위한 전략
프로 골퍼 중에는 체력 강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증량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관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핵심은 ‘안정적 영양 공급’과 ‘목표 기반 식단’입니다.
- 체중 증량: 고칼로리 건강식 (오트밀, 견과류, 미숫가루) 활용
- 체중 감량: 고단백 저당 식단 + 비타민 B군 보충
- 공통 전략: 간헐적 단식보다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방식 선호
6. 골프 라운드 전후 스마트 식단 팁
라운드 성패는 식단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체력, 집중력, 심지어 감정 조절까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좌우되죠. 다음은 실제 골프 라운드 전후로 추천되는 스마트 식단 구성 팁입니다.
- 라운드 1시간 전: 탄수화물 중심의 소화 잘되는 식사 (오트밀, 바나나, 고구마 등)
- 경기 중간(9홀 이후): 수분+소량 당류(이온음료, 바, 견과류 등)
- 라운드 종료 후: 단백질+비타민B군 포함된 식단 (닭가슴살 샐러드, 두유, 보충제 등)
또한, 라운드가 아침 일찍 시작될 경우 공복 라운드는 피하고, 최소한 액상형 보충제나 바나나, 미숫가루 등으로 에너지 저장을 해야 합니다. 똑똑한 먹거리는 골프를 오래 잘 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랍니다.
꼭은 아니지만 경기 집중력 유지와 피로 방지를 위해 간식 섭취는 매우 유익하며, 많은 프로들이 전략적으로 챙깁니다.
수분 보충과 함께 탄수화물, 식이섬유, 곡물 영양을 동시에 제공하며, 소화가 잘 되어 라운드 전후 음료로 이상적입니다.
고지방 패스트푸드, 설탕 많은 음료, 기름진 튀김류는 혈당 급상승 후 급격한 저하를 유발해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량의 블랙커피는 각성 효과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공복 카페인 섭취는 위장 부담이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중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되며, 특히 라운드 후 근육 피로 회복을 돕는 역할로 활용됩니다.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등은 아침 식후, 오메가3는 점심 혹은 저녁 식후가 효과적이며, 에너지젤 등은 경기 직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는 정적인 스포츠 같지만, 오랜 시간 동안의 체력 분배와 집중력 유지가 핵심인 고밀도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것, 마시는 것, 섭취 타이밍 하나하나가 성적과 직결돼요. 프로 선수들도 먹는 루틴을 고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미숫가루 한 잔과 바나나 한 개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