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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맛집] 태안골프여행과 맛집 : 봄철 별미! 실치회 맛집 TOP4

by 메이스터골프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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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는 4개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메이스터도 KPGA 2부 예선전을 솔라고에서 치른적이 있는데 골프장의 퀄리티는 좀 떨어지지만 저렴하게 ?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 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4월달 요즘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가 있네요..   골프 라운드 후 실치회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제철 음식, 실치회.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요.


오늘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제철 음식, 실치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실치는 봄철 남해안, 특히 충청도 서해 지역에서만 잠깐 잡히는 귀한 생선인데요.

하얗고 투명한 작은 생선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 드셔보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지?” 했지만, 지금은 봄이 되면 꼭 찾게 되는 별미가 됐어요.

오늘은 실치회가 어떤 음식인지,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어디서 즐기면 좋은지까지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1. 실치란 어떤 생선일까?

실치는 ‘실뱀장어’ 혹은 ‘실뱀장어 치어’라고도 불리며, 사실 성체가 되면 '대멸치' 또는 '까나리'가 되는 생선입니다. 몸길이는 5~10cm로 매우 작고, 하얗고 투명하며 연한 질감이 특징이에요. 실치는 한두 달 정도 특정 시기에만 잡히기 때문에 제철일 때만 잠깐 먹을 수 있는 귀한 어종입니다.

주로 충남 서천, 보령, 태안 등 서해안 갯벌이 넓은 지역에서 잡히며, 잡히자마자 손질하지 않으면 빠르게 무르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가 아주 중요해요. 보통은 회로 즐기지만, 국이나 무침으로도 먹는 지역도 있습니다.

2. 실치가 제철인 이유

실치는 매년 3월에서 5월 사이, 딱 약 2개월 동안만 잡히는 생선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실치 떼가 연안으로 몰려와 그물로 대량 포획이 가능한 시기인데요, 이후엔 바다로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에 회로 먹을 기회가 사라지죠.

아래는 실치의 주요 특성과 제철 이유를 정리한 표입니다.

항목 내용
제철 시기 3월 ~ 5월
주 서식지 충남 서천, 보령, 태안 등 서해안
잡이 방법 그물 이용한 대량 포획
보관 조건 잡자마자 바로 손질 & 냉장

3. 실치회의 맛과 식감

실치회는 단맛이 도는 담백한 맛과 함께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듯한 식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특유의 비린맛이 거의 없고, 양념에 따라 맛이 섬세하게 달라집니다. 얇고 투명한 생선살이 입에 닿자마자 사르르 녹는 느낌은 다른 회에선 느끼기 어려운 경험입니다.

  • ⚪ 씹는 맛보다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
  • ⚪ 소금이나 식초, 초장과의 궁합이 뛰어남
  • ⚪ 회 외에도 무침, 탕, 전으로도 즐길 수 있음

다만 실치는 신선도가 조금만 떨어져도 식감이 무너지고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즉석에서 손질된 회를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회무침’보다는 ‘생회’를 추천드려요!

 

4. 실치회 제대로 즐기는 방법

실치회를 제대로 즐기려면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합니다: 신선도, 초장 or 식초 간, 함께 곁들이는 채소. 실치 자체가 굉장히 연약하기 때문에 센 양념보다 간결한 소스가 훨씬 맛을 살려줍니다.

  1.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실치를 찬물에 살짝 헹궈낸 뒤, 바로 회로 섭취
  2. 양파채, 미나리, 부추 등 향긋한 채소와 함께 곁들임
  3. 초장은 단맛 적은 걸로 준비, 간장+식초+고춧가루도 추천
  4. 밥과 함께 ‘회덮밥’ 형태로 즐겨도 굿!

특히 서천, 보령 쪽 횟집에 가면 실치회만 따로 주문해도 채소, 국, 초장까지 푸짐하게 차려줘요. 회로 먹고 남은 건 된장찌개나 실치국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전통 방식입니다.

5. 실치회와 잘 어울리는 반찬

실치회는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함께 곁들이면 더 맛있는 반찬들이 있어요. 아래 표에 대표 궁합 반찬을 정리했습니다.

반찬 궁합 이유
양파채 + 부추무침 비린 맛 제거, 향긋한 채소 향
된장찌개 or 실치국 따뜻한 국물로 입맛 중화
무생채 아삭한 식감 + 산미의 조화
김, 상추, 깻잎 쌈 형태로 싸먹으면 든든한 한끼

실치회의 섬세한 맛을 살리기 위해선 양념도 반찬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6. 실치회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실치회는 유통 기한이 매우 짧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에요.

제철 시기에 맞춰 충청남도 서천, 보령, 태안, 홍성 등지의 해산물 전문 횟집에서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서천 마량진항 주변 실치 전문점 다수
  • 🌊 보령 무창포항, 대천항 인근 횟집
  • 🌊 태안 안면도 수산시장 주변
  • 🌊 지역 축제 기간 중 ‘실치회 시식’ 가능

보통 1인분 기준 15,000~20,000원 선이며, 초장, 쌈,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오는 정식 형태로 즐기는 곳도 많습니다.

생선 자체가 귀한 만큼 ‘회전율 높은’ 집을 선택하는 것이 신선도 보장의 핵심이에요!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싱싱회예찬과 서울의 을지로양념집이 있습니다. 

 

싱싱회예찬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4 · 블로그리뷰 328

pcmap.place.naver.com

 


Q 실치회는 어떤 생선인가요? 멸치와 다른가요?

실치는 멸치나 까나리와 같은 어종의 치어(어린 물고기)로, 멸치의 새끼라고 보셔도 됩니다. 투명하고 가늘며, 생으로 먹는 게 특징이에요.

Q 실치회는 어디서 먹는 게 가장 신선하나요?

충남 서천, 보령, 태안 등 서해안 현지 횟집에서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합니다. 갓 잡아 바로 손질한 회를 제공하는 집이 많습니다.

Q 실치회는 비리지 않나요?

생선이 작고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비린맛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신선도가 떨어지면 금방 물러지고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Q 실치회를 초장에 찍어 먹어야 하나요?

초장 외에도 식초+간장+고춧가루 조합이 은은한 맛을 살리기 좋아요. 기본 초장도 괜찮지만, 너무 달지 않은 걸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Q 실치회를 집에서 먹을 수는 없나요?

가능은 하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신선도 유지가 까다롭고 유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부분 현지에서 바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실치회는 몇 월까지 먹을 수 있나요?

보통 5월 초~중순까지가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후에는 회보다는 건어물, 젓갈 형태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아요.


실치회는 그 계절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그야말로 봄의 선물 같은 음식입니다.

바다 향 가득 머금은 실치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때 느껴지는 감동은 정말 특별해요.

여행 삼아 서천이나 보령으로 향해, 현지 횟집에서 정갈하게 차려지는 실치 한 상을 꼭 경험해보세요.

입맛을 깨워주는 봄철 별미, 실치회는 한 번 맛보면 매년 기다리게 되는 마성의 제철 회랍니다!

 

🐟 실치에 대해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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