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골프장 경영자 협회에 바란다 라는 주제로 오늘 칼럼을 포스팅 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구력 23년의 임창정부장과 이특대리가 나오는 사장님 나이스샷 유튜브 방송에서 캡처한 사진이다.
https://youtu.be/Fp9GSupmAFE 21년 9/24일 영상
가운데는 시원스런 저수지인데... 난 이 사진을 보면서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골프장은 잔디 관리를 위해 정말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장소이다.
그래서 호수가 많은 레이크 코스가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러한 저수지의 물을 활용하기 위한 것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골프장들이 코로나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저런 녹차라떼로 얼룩진 골프장들의 저수지를 보고 있노라면 경영자협회에서 도대체 생각이 있는 인간들인지 의심이 갈 뿐만 아니라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과거에는 골프장에서 배출하는 호소나 저수지물이 주변 하천이나 저수지 녹조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국가는 국가대로 녹조 연구에 수천억을 낭비하고 있고, 대형건물은 중수도 등을 의무화 하고 있는 이런 세상에 골프장들은 이용할 수 있는 저런 풍부한 물을 녹조라떼로 만들어 버리는 한심한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
골프장들도 관리는 한다고 하기는 한다
다만 가장 돈 안들이고 몇몇 수중포기 장치나 표면포기장치를 가동하는 정도로 마무리 하는게 아쉬울 뿐이기는 하지만.

우정힐스cc 녹조제거장치 도입
제가 골프장들 다니면서 슬슬 물어보면...
골프장들 저수지 녹조관리하는데...200만원/년 조차 안들이려고 하는 관리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물값을 하루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사용하는 골프장에서 저런 풍성한 물을 이용조차 못하고 있다니...
이또한 얼마나 한심한가 ?
자유로CC 등 농약 사용하다 기준을 초과한 골프장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비우고 다시 채우는 그런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 농약 검사에 걸려서 벌금 무는거 보다 물값이 싸다나 어쨌다나.

자유로CC
골프장 경영자협회에서는 말로만 친환경 골프장 내세우지 말고,,,,
이런 기본적인 거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골프장 녹조관리는 그렇게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수중포기에 녹조제거제만 한통 들여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저렇게 녹조라떼로 만들지는 않을텐데....
비싼 장치를 판매하려는 업자들 때문에 더 투자를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좀더 골프장 관리자가 똑똑해 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물론 경영자들의 마인드 부터 바뀌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22년 흑호의 해에는 깨끗하고 시원한 골프장 저수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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