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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골퍼/골프 매거진

KLPGA 1억원 이상 70명, 역대 최다. 씁쓸한 KPGA

by 메이스터골프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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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처음으로 70명을 넘겼다. 2015년 52명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지 6년만에 커트라인이라는 60위권 이하도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현상을 보였다. 

임희정(21)은 아쉽게 10억원 고지를 넘지 못했다. 9억9166만3364원으로 833만6636원이 모자랐다.  8억원 이상은 상금 1위 박민지와 2위 임희정은 포함해 3위 장하나(8억9855만5498만원), 4위 박현경(8억4456만8281원)까지 4명, 유해란(7억9574만6991원)과 이소미(7억5840만1922원), 김수지(7억4512만6768원)까지 7명이 7억원 이상을 벌었다.  5억원 이상 번 선수는 14명이 나왔다. 2019년 12명보다 2명 늘었다. 신인 중 올해 유일하게 우승을 신고한 송가은(5억1321만7245원)과 이가영(5억194만2183원)이 5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출전 수 부족으로 상금랭킹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3억5280만원)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민지(2억440만7760원),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효주(2억252만6328원) 그리고 리디아 고(1억6438만9344원), 김아림(1억1188만9344원)도 1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었다

반면 

KPGA는 48위인 이성호가 1억원을 넘겼다.   60위인 김영웅은 77백만원, 70위인 정한밀은 64백만원으로 세금 제외, 대회참가에 따른 비용을 제외하면  손에 쥐는 돈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렇듯 1억윈 상금을 받아도 실제 경비와 캐디비용, 세금 등을 제외하면  3천만원도 손에 쥘수가 없지 않을까 한다. 거기다 영양보충까지 한다면 ...  즉, 스폰서가 없다면 거의 투어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LPGA는 경비만 거이 1억원이 든다고 하니... 그에 비하면 덜하지만 그래도 남자 프로들인 KPGA에 선수들을 보는 기분이 씁쓸해 질 수 밖에 없다.  

 

60 김영웅   77,432,172 원
70 정한밀   64,609,213 원
100 김우현   32,972,186 원

 

 

겨울에는 핫팩 반드시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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