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 피팅에 대하여...
오늘은 클럽 피팅에서 있어서 다양한 상황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비싼 샤프트를 바꾸고, 비싼 헤드에다 SW, MOI 매칭 등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순수 아마추어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 골프클럽피팅을 쉽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클럽 피팅은 무엇인가?
=> 피팅은 즉 맞춤이라는 뜻으로 골퍼의 신체 및 스윙 특성에 맞도록 클럽을 조절 및 제작하는 것을 말함.
골프 피팅의 목적은 ?
=> 스윙을 바꾸지 않고, 현재의 골퍼의 스윙특성 그대로 잠재력을 가장 잘 이끌어내 주도록 클럽을 제작 또는 조절하는것
기본적이고 편안한 스윙을 위한 클럽 피팅의 이해
=> 자.. 가장 기초 클럽 피팅은 무엇일까요 ? 골퍼의 몸과 스윙에 가장 편안한 스윙을 보장하는 클럽을 만드는 것이겠지요 이러한 기본적인 전제인 편안한 스윙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
: 바로 클럽 무게와 길이 그리고 무게배분 입니다 - 셋업때 편안하고 백스윙 궤도에 문제가 없는 길이, 그리고 이를 방해하지 않는 무게, 특히 헤드쪽 무게가 중요합니다. (헤드의 무게 쪽은 SW, MOI 등 뒤쪽에서 언급함)
이렇게 피팅이 되어야 헤드 중앙에 정확하게 볼을 타격할 수 있고, 결국 스매쉬팩터도 높게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스윗스팟에 맞는 경우가 아닌 경우보다 비거리 10-15미터 이상은 더 차이가 납니다. 특히 이경우는 드라이버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무조건 45인치 드라이버가 아닌 스매쉬팩터가 높은 길이와 무게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 골퍼의 키나 어드레스 자세에 맞는 라이각 조절 - 라이각이 업라이트하면 드로우가 걸리고, 플랫하면 슬라이스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건 가장 기본적인 피팅인데 초보분들은 알고 계신 분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나중에 실력이 늘어나시면 의도적으로 라이각을 이용하여 스윙을 하실수 있는데.... 그린 오른쪽으로 절대 가면 안된다할때 셋업을 업라이트하게 해서 드로우가 자연스럽게 걸리게 하거나, 좌측에 헤저드가 있다면 자연스런 슬라이스가 나도록 플랫하게 셋업을 조정해서 스윙을 할수도 있습니다)
아이언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슬라이스 나시는 초보분들은 업라이트하게 셋업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 드라이버 로프트의 선택
예를 들어 장타붐을 일으키는 디샘보는 로프프 5-7도짜리를 사용합니다. 근데 아마추어들이 그거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 ㅎㅎ 제가 7도짜리 사용해 보니 원래 저탄도이었던 저는 겨우 180-200미터를 아주 저탄도로 나가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0.5도를 좋아합니다. 너무 편안하게 공을 띄울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힘이 약한 분들은 고탄도, 스핀량도 많아야 체공시간도 길어 어느정도 비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니 9도 이하는 선택하지 않는게 좋으십니다.
: 샤프트의 선택
물론 샤프트의 특성과 SW 등에 따라서도 탄도각과 스핀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하여 피팅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샤프트는 클럽피팅에서 80%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샤프트의 무게, 강도, 퀵포인트, 팁굵기 등등 정말 정말 다양한 조건들이 다릅니다.
샤프트의 선택은 특히 피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 그립의 선택
그립은 두꺼운것, 얇은것, 무거운것, 가벼운것 등 다양합니다.
자신의 손 감각에 좋은 그립을 선택하시되, 피팅을 할때 슬라이스가 좀 나시는 분들은 약간 얇은 그립을 장착하시고 훅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두꺼운 그립을 장착하시면 상호보완이 될 것입니다
즉, 손의 그립 두께에 따라 손목의 릴리스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의 보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피팅의 핵심은 골퍼의 스윙, 신체 특성을 고려한 클럽 총무게, 샤프트, 로프트, 그립 등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일단 클럽 피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몇몇 단어들을 얘기해 보면, MOI, SW, Total Weight , .....

이전에 MOI와 스윙웨이트에 대하여 간단하게 작성했던 포스트를 한번 보시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피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들과 그 숨겨진 진실
MOI매칭, 스윙웨이트, 총무게. 라이각, 로프트, 스파인 등등
샤프트 특성, 헤드 특성, 그립 특성 등
다이나믹로프트, 탄도, 스핀 등
=> 장비 피팅의 세계로 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거 다 이해하시려면 2박3일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거 다 이해하셔도 스윙하는데 도움은 안됩니다. 저런 단어들이 나의 스윙과 신체 스펙에 맞도록 적절하게 피팅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연습대신 장비로 메꾸어보자는 메이스터이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스윙의 완성은 연습이 ㅠㅠㅠ
=> 따라서 고민하지 마시고 좋은 피터를 만나서 좋은 피팅을 받으시는게 시간 및 돈 절약하는 지름길입니다.

국내 피터는 몇명일까 ? 어떤 피터를 골라야 하나 ?
골프 클럽 피팅에 관한 자격증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며, 또한 피터들의 경험과 철학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고 국내에만 500명이 넘는 클럽 피터가 있으며, '자격증'을 따낸 새로운 피터가 매일 탄생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피터를 피해야하고 어떤 피터를 선택해야 할까...
피해야할 피터는 여기 올댓골프리뷰 에서 작성한 글을 보면
• 판매가 목적: 골퍼의 실력이나 스윙 스타일에 관계없이 특정 브랜드의 클럽이나 샤프트를 추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제품 판매에 더 신경을 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앞서 다녀간 여러 골퍼들 모두 같은 브랜드를 제안했다면 다른 피팅샾도 고려할 것을 권한다.
• 소통이 잘되지 않는다: 클럽 피팅은 당신의 게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인터뷰 형식이어야 한다. 만약 피터가 당신의 질문에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당신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피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 투명성 결여: 제대로 된 피팅 세션은 합당한 지불을 해야 하는 만큼, 당신의 게임에 대한 통찰력이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야 한다. 만약 당신의 질문에 대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거나 '걱정하지 말라'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다른 피터의 자문을 구하자.
• 부담스러운 영업 방식: 모든 분야에 존재하지만 소비자로서 구매에 부담을 느껴서는 안 된다.

사진 - golfwrx.com
좋은 피터는 결국 피해야하는 피터와 반대의 사람이 되겠다.
다만 기본적인 론치모니터가 있는 스윙분석실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하는 건 기본이다.
메이스터가 주로 가는 피팅샵은 3군데 정도 됩니다.
- #골마켓분당점, #부천스카이프로, #일산원마운트피팅샵
물론 더 휼륭한 피터분들이 있는 피팅샵도 많습니다
- 메이스터의 스윙에 맞는 #피팅팁
: 드라이버 샤프트는 한단계 10그람 가볍고 강도는 강하게 선택
: 아이언 샤프트는 가벼운것 사용할때 팁을 370, 무거운것은 355
: 헤드는 드라이버는 셋업에 편안한것, 아이언은 단조,
: 그립은 가볍고 얇은것(슬라이스 예방 및 가벼움에 따라 헤드 무게쪽이 더 느껴짐 ㅋ)
: 아이언 SW는 가능한 헤드쪽이 무겁게 해서 헤드를 던지기 쉽게
: 드라이버 SW는 샤프트가 강할땐 D0, 샤프트 부드러울때 D5 (보통 사람들은 D2.5)
:
이후 ... 추가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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