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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거진

2021년 마지막 PGA대회 - 케빈 나/제이슨 코크랙, PGA 투어 팀 이벤트 QBE 슛아웃 역전 우승

by 골프마스터제이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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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코크락(왼쪽)과 케빈 나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GC에서 열린 PGA 투어 팀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 3라운드에서 역전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ㅣ게티이미지

 

재미 교포 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 달러)에서 마지막날 역전우승 했다.

케빈 나와 코크랙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7382야드)에서 베스트볼(각자 볼로 경기 해 최고 스코어를 그 팀의 스코어로 적는 방식)로 진행된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합작, 합계 33언더파 183타를 쳤다. 2위 샘 번스-빌리 호셸(합계 32언더파 184타)와는 1타 차.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케빈 나와 코크랙은 버디 1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89만 5000 달러.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제이슨 데이-마크 리슈먼(호주)은 이날 7언더파 65타에 그쳐 합계 31언더파 185타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우승자 맷 쿠차와 해리스 잉글리시도 공동 4위를 이뤘다.

여성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버바 왓슨과 짝을 이룬 렉시 톰프슨 조는 9위(23언더파)를 차지했고 브랜트 스네데커와 팀을 이룬 이경훈은 21언더파를 기록하며 13개 팀 중 최하위(공동 11위)로 마쳤다. 이경훈-스네데커도 상금 17만 2500달러를 챙겼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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