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에 진심이다.
골프... 힘빼는데 3년... 멘탈문제인가 연습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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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힘빼는데 3년 걸린다' 라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3년은 커녕 굳어진 스윙폼이 아예 10년 이상 가는 분들이 더 많아집니다.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 힘빼는건 어디를 뺴라는 것인가 ?
- 멘탈문제인가 연습문제인가 ?
도대체 어디 힘을 빼라는 것인가 ?
- 골프에서 힘을 빼고 장타자가 될수 없습니다만 반대로 기본적인 스윙만으로도 스윗스팟에 정확하게 맟히면 일정한 비거리는 나옵니다. 특히 골프는 강한 힘을 부드러운 스윙에 접목시켜야 하는 매우 과학적이고 어려운 운동입니다.
부드러운 스윙의 대표선수는 김효주 프로가 아닐까요 ? 스윙을 보시면 몸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 있는거 처럼 보이지요
반면에 강한 스윙의 대표주자인 박성현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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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던 파워풀하던 다운스윙할 때 보면 오른어깨 부분과 오른팔은 힘이 빠져 보이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허리 부분, 광배근, 복근 부분 그리고 왼발 부분 등은 강하게 힘이 들어가고 있는 걸 보실 겁니다.
결국 몸의 중심부분의 강한 회전력과 함께 스피드를 내면서 손에 힘이 들어가서 임팩트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힘을 빼라는 말은 긴장하지 말고 어깨 부분에 힘을 빼라는 것이지 몸 전체에 힘을 빼라는 말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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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 잡기 - 힘빼고 잡아라
흔히 프로들 레슨을 보면 그립 잡는거를 숫자 1-10을 정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추어 여러분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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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만들어 본다. 1~3은 힘의 강도가 약한 상태이고 4~6까지는 힘을 주기 위한 준비된 힘의 상태이며, 7~10은 힘의 강도가 높고 점점 강해지는 강도로 이해를 하면 된다.
어드레스 상태는 힘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1정도가 된 상태다.
테이크 백(take back)이 시작되면서 자신의 왼팔이 어깨에 위치할 때까지 2~3정도의 힘이 들어가면 되는데 백스윙이 천천히 이루어져야 한다.
백 스윙이 끝나는 시점, 즉 백스윙 톱에서는 다시 힘의 크기가 1정도가 되도록 백 스윙을 마무리 한다.
그리고 다시 다운 스윙에서 임팩트까지는 점차 1~10까지의 힘이 순차적으로 들어가게 한다.
모든 힘이 임팩트 직전에서 임팩트까지 힘이 들어가 강한 스윙이 되어야만 한다. 힘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또한 피니시 자세에서도 힘의 상태가 1~2 정도로 힘이 빠진 상태에서 마무리 시켜주면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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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 잡는 팁
드라이버나 아이언 셋업 후 공 높이 정도로 살짝 헤드를 들어보세요. 부드럽게 ...
그정도 헤드를 놓치 않을 정도의 힘이 여러분의 그립잡는 최소한의 힘이 됩니다..
평소에 약간 낭창거리는 스틱 같은걸로 백스윙 연습하시면 그립 잡는거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힘이 들어가는 부분은 또 어디일까요 ...
당연한 말이지만 덮어치는 슬라이스의 주범,.. 어깨 부분입니다.
PGA 프로들을 보세요...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는 선수는 한명도 없습니다.
반면에 아마추어는 어깨 즉 승모근에 힘이 바짝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스윙궤도는 깎아치게 되고, 스피드도 안나오고 손으로 공을 때릴 수밖에 없죠
=> 어깨 힘빼는데 가장 좋은 팁
이리온 치타 ... 자세 입니다.
허리를 약간 숙이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어깨와 팔을 힘없이 늘어 뜨린 자세...
어깨의 힘을 손 끝으로 내려 보낸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빼고 좌우로 슬렁슬렁 흔들어 보세요
척추각은 유지하면서... 빈스윙으로 흔들기 50회
다음으로는 양손에 약간 무거운 음료캔을 잡고 빈스윙 50회 해보세요 (헤드무게를 느낀다는 기분으로)
(손가락 힘은 있어야 합니다. 힘이 빠져야 하는건 손목이고.... 제가 몇번 주장했지만 저는 손가락으로 그립을 씨게 잡는 편입니다.. 씨게 잡고 손목은 부드럽게 흔들어서 긴장을 풀어주는게 파워를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멘탈 ? 연습 ?
멘탈이라는 부분
- 골프 초보들일수록 필드에 나가면 긴장을 하게 되는데, 긴장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번 샷은 잘 맞아야 할텐데, 잘 맞을까, 다른 동반자한테 민폐는 아닐까 등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긴장하게 되고 결국 어깨에 특히 목 부분에 잔뜩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 힘빼는 것은 프로도 쉽지 않습니다. 이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스윙이 좋은 프로의 경우는 멘탈이 힘빼는 것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즉 장타 욕심에 문제가 있었는데 결국은 자기 자신의 스윙을 믿고 편안하게 스윙을 하면서 해결되는 것이죠...
인주연이 올해 달라진 건 ‘힘’의 차이였다. “쇼트게임을 포함해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 특히 작년까진 모든 샷을 힘으로만 쳤었다. 긴장되면 힘을 주체하지 못해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은 힘 빼고 팔로 휘두르는 느낌을 가지려고 한다. 힘 안 쓰고 편안하게 쉽게 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인주연은 “힘 빼는데 3년이 더 걸렸다”고 웃었다. 프로 데뷔 3년 만에 우승이니 ‘힘 빼는데 3년 걸린다’는 말이 낭설은 아닌 듯하다.
=> 그래서 다른 동반자가 뭐라뭐라 그래도 자기만의 스윙과 플레이를 하는 분들을 우리는 흔히 '멘탈이 좋다'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 이런 부분은 정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 고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실력이 좋아져서 자신감이 생기기 전에는 말입니다...ㅠㅠㅠㅠ
연습으로 해결하기
- 연습으로 어깨 힘빼기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최근에 백스윙 작게 하기 및 광배근 관련 아래 포스팅 글을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2022.01.08 - [골프에 진심이다] - 골프 백스윙 작게하면 좋은 3가지 이유
골프 백스윙 작게하면 좋은 3가지 이유
본인이 가장 자주 얘기하는 내용이 아마도 짧은 백스윙 일 것이다. 또한 #하프스윙 #L2L스윙 등 빈스윙 연습도 적극 추천을 자주 드린다. 따라서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골프스윙에서 백스윙
golfmasterj.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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