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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거진

[골골뉴스] 전환점에 선 한국여자골프 특집편

by 골프마스터제이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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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골프 마스터제이의 블로그에 방문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골골뉴스 주제는 
 조선일보에서 특집으로 편성한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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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에 선 한국여자골프] - [上] 내화외빈 시대 
[전환점에 선 한국여자골프] - [中] 거세지는 도전
[전환점에 선 한국여자골프] -  [下] 톱스타들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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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에 선 한국여자골프] [上] 내화외빈 시대


한국 여자골프는 박세리와 박인비를 비롯한 세리 키즈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올림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마다 인기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1998년 10개도 안 되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수는 올해 33개로 늘어나며 최고의 인기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KLPGA 투어의 성장 신화를 지탱해온 국제무대 성적이 도쿄 올림픽 노메달 등 내리막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 진출과 해외 대회 참가가 어려워진 데 따른 일시적인 부진이라는 해석도 있다. 한편에선 국내 투어에 안주하려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외국 선수들 기량은 급성장해 앞으로 예전 같은 한국 여자 골프의 세계 지배 구도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내화외빈(內華外貧)’ 양상은 KLPGA투어 인기에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환점 위에 선 한국 여자골프를 세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올해 33개 대회 총상금 305억


KLPGA투어가 최근 발표한 올 시즌 규모는 33개 대회에 총상금 30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은 29개 대회 총상금 260억원이었다.  금액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총상금 1072억원(34개 대회)이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446억원(38개 대회)보다 적다. 하지만 혹한기나 혹서기 등 3개월 정도 대회를 열 수 없는 국내 기후를 고려하면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전혀 적은 숫자가 아니다. 몸집과 실력 모두 세계 3대 투어라는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KLPGA도 더는 대회를 열 수 없을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다고 했다.
한겨울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쏟아내는 KLPGA 투어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스포츠 마케팅 관계자들의 답변은 이렇게 요약됐다.

“여자골프는 업종 불문하고 홍보 효과가 확실하다는 인식이 깔려
기업 내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좋아하세요. 그럼 끝난 것 아닌가요.”


 

70명이 1억원대 상금


KLPGA는 지난 시즌 박민지가 6승을 거두며 투어 사상 처음으로 상금 15억원을 돌파(15억2137만원)했다. 상금 1억원을 받는 선수가 처음으로 70명이나 됐다. 상금 랭킹에 포함되기 위한 최소 참가 대회 수 기준(30% 이상)을 충족한 11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금 1억원을 넘긴 것이다.

후원 계약 규모도 크게 늘고 있다. KLPGA 정상급 선수는 메인 스폰서로부터 연간 5억~1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의류 후원사 2억~3억원, 용품 후원사 1억~2억원을 받는다. 상의나 하의에 붙이는 스폰서 패치 하나에 적어도 1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성적 인센티브도 두둑하다. 대개 우승 상금의 50%, 5위 이내 상금의 30%, 10위 이내 상금의 20% 등을 메인 스폰서에게 받는다. 성적 인센티브를 주는 서브 스폰서도 늘고 있다. 신인 선수들은 몇 년 전만 해도 몇천만원의 계약금을 받았지만, 국가대표 경력이 있을 경우 적어도 1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부 투어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선수들까지 후원 계약이 줄을 잇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인 노랑통닭이 드림투어 소속 18명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노랑통닭 단장 오세욱씨는 “브랜드와 동반 성장한다는 개념으로 2부 투어 후원을 시작했다”며 “이들과 2년 계약을 맺어 1부 투어에 진출할 경우 그에 걸맞게 계약금을 대폭 올리는 내용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 명 이상 KLPGA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골프단 수는 53개나 된다. 이 후원사들만으로 초대형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차릴 정도로 업종도 다양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노랑통닭 외에도 대보건설, KTB금융, 지벤트(자동차 필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이 구단을 창단했다.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PGA투어와 LPGA투어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후원하는데 비해 한국 여자골프 후원사들은 생필품부터 에너지 회사, 고가 브랜드 등 전방위에 걸쳐 있다는 점에서 세계 스포츠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고 말했다.

오는 3월에는 KLPGA 사상 처음으로 12개 구단이 두 명씩 나서 포섬(한 팀 2명이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 포볼(한 팀 2명이 각자 공으로 쳐 더 좋은 스코어 반영) 방식으로 나흘간 승부를 가리는 이벤트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두산건설과 SBI 저축은행이 대회 후원을 맡는다.

이 대회를 준비하는 김정수 크라우닝 대표는 “코로나 이후 골프 인기가 젊은 층으로 확산되면서 스타들이 많은 여자 골프의 홍보 효과는 투자 대비 4~5배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해외 활약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


이런 괄목할 성장에는 박세리와 ‘세리키즈’의 활약이 자리 잡고 있다. 1998년 IMF 위기 속에 KLPGA투어는 전년도 11개 대회에서 8개 대회(총상금 7억8000만원)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박세리가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치면서 국내 투어대회도 2000년 14개 대회(24억1000만원)로 늘어났다. 세리키즈인 최나연과 신지애 등이 KLPGA투어에 여고생 돌풍을 일으킨 2000년대 중반 또 한 번의 도약이 이뤄져 2008년 대회 수가 25개(85억1000만원)로 급팽창했고, 박인비가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딴 2016년에는 32개(약 211억원)로 성장했다.

KLPGA투어의 성장은 이처럼 한국 선수들의 해외 무대 성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도쿄 올림픽 노메달, LPGA투어 메이저 대회 무승 등 한국여자골프의 부진이 KLPGA투어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 선수가 거둔 LPGA투어 우승은 7승(29개 대회)으로 2019년 15승(32개 대회)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김재열 SBS 골프해설위원은 “박세리 이후 여자골프에는 국위를 빛내는 스포츠란 훈장이 달렸다”며 “지난해 세계 랭킹 10위 이내인 네 명의 선수가 참가해 노메달에 그친 도쿄 올림픽은 충격적인 결과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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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에 선 한국여자골프] - [中] 거세지는 도전

 

지난해 11월 한국 여자골프의 ‘아부다비 쇼크’라 불리는 사건이 있었다.

2018년 창설돼 3회째(코로나로 2020년 열리지 못함)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아마추어 대회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WAAP)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 태국(2명)과 호주(1명) 선수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은 공동 7위에 그쳤다. 우승자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권 등을 주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세 번 모두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 박 폴 팀장은 “몇 년 전부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못한다기보다 일본이나 태국호주 선수들이 너무 잘 친다”며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도쿄에 이어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도 노메달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골프 최강 코르다 자매 제시카 코르다와 넬리 코르다(오른쪽) 자매는 체코 출신의 테니스 스타였던 부모의 운동 DNA를 물려받아 뛰어난 장타 능력과 집중력을 갖췄다. 넬리 코르다를 영입했던 전 한화 골프단 감독 김상균씨는“넬리는 평소에도 운동복을 입고 다닐 정도로 꾸미고 치장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까워한다”며“스윙의 문제점을 발견하면 한국 선수들 못지않은 집중 연습으로 개선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넬리가 언니 제시카와 점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코리아

한국 여자골프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놓쳤다. 당시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른 유카 사소(21·필리핀)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정상권 선수로 성장했다.

이미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10년 전부터 동남아와 일본 선수들의 거센 추격이 시작되고 있었다.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활약에 가려 있을 뿐이었다.

대개 한국 아이돌 그룹드라마,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한류(韓流) 팬동남아 선수들은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의 성공 모델도 벤치마킹했다.

박세리와 박인비를 비롯한 세리 키즈가족의 헌신과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미국 무대에 도전해 엄청난 연습량으로 단기간에 세계를 제패한 모습을 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유카 사소, 패티 타와타나킷

‘태국의 박세리’라 불리는 전 세계 1위 에리야 쭈타누깐(27)을 비롯해 지난해 LPGA투어 신인상(2020~2021 통합)을 수상한 패티 타와타나킷(23) 등은 태국 기업의 후원 속에 미국 주니어 대회에 출전하고 미국 대학에서 실력을 키웠다. 지난해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석권하고 올해 미 LPGA투어에 뛰어든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19)은 미국 골프채널에서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 후보로 꼽을 만큼 실력을 갖췄다.

한국의 국가대표 육성 시스템을 부러워하던 일본은 아예 호주 출신 감독을 초빙해 20대 초반의 황금 세대를 길러냈다. 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하타오카 나사(23), 2019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로 올해 미 LPGA투어에 진출한 시부노 히나코(24) 등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신지애와 안선주 등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며 힘을 길렀다.

지난해 일본 여자 아마추어선수권한국인 최종태 회장(야마젠 그룹)이 운영하는 돗토리현의 다이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최 회장은 “요즘 일본 선수들 스윙은 한국 선수들처럼 간결한데, 비거리는 오히려 한국 선수들보다 더 나가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장타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LPGA투어의 방향은 정교함과 집중력을 앞세워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 여자골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넬리 코르다(24·미국)가 평균 270야드드라이브 샷에 정확성까지 갖추며 세계 1위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애너 판 담(27·네덜란드)은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샷 290.8야드로 1950년 LPGA투어 출범 이래 첫 290야드 시대를 열었다. 곧 300야드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2001년만 해도 평균 260야드 이상을 때리는 선수가 6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58명이나 됐다. 그중 한국 선수는 7명에 그쳤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면서 여자골프에 운동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몰려든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은 스윙 기술 못지 않게 체력 훈련에 공을 들이고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보인다. 박인비(34)는 “리우올림픽을 전후해 여자골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며 “예전엔 압도적인 파워를 갖춘 선수가 한두 명에 그쳤다면 이제는 열 명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시대를 열면서 이 같은 흐름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전 한화 골프단 감독으로 넬리 코르다를 영입했던 김상균씨세계 여자골프의 패러다임 변화한국도 적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KLPGA투어의 문호외국 선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미국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코스로 세팅해야 국제무대에서 뒤처지지 않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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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에 선 한국여자골프] -  [下] 톱스타들의 조언

박세리 “주니어 훈련환경 개선해야… 4~5년 뒤엔 정상 장담할 수 없어”
고진영 “한국 선수 특징 살린다면 경쟁력 여전히 살아있다고 생각”

KDB대우증권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출전 선수들이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유소연, 박인비, 최나연, 박세리, 장하나, 김자영.


[올림픽] 고진영 격려하는 박세리 감독 (사이타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박세리 감독이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마지막 4라운드 18홀 경기를 마친 고진영을 격려하고 있다. 김세영이 10언더파 274타, 고진영이 10언더파 274타, 김효주가 9언더파 275타, 박인비가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 골프는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21.8.7 xyz@yna.co.kr/2021-08-07 12:19:2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도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는 대회 앞두고 두 달 동안 천막을 쳐놓고 연습했다고 해요. 핀란드와 스위스 등 그동안 주목하지 않던 나라 선수들의 도전적인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어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박세리(45)는 두 차례 올림픽을 거치면서 세계 여자골프가 깜짝 놀랄 정도로 상향 평준화됐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한국의 성공 신화가 큰 자극이 됐다는 이야기를 각국 선수들로부터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 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KLPGA의 정상급 선수들은 언제든 세계무대에서 우승할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주니어 골퍼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4~5년 뒤는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미국은 주니어 골퍼들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15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골프장에 도착한다. 훈련비가 무료거나 약간의 경비만 내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은 대부분 학교에서 골프장을 이동하려면 차로 한두 시간 이동하는 데다 주니어 골퍼들에 대한 지원도 부족하다. 주말을 이용해 훈련하고 대회를 치러야 하는데 비싼 골프장 이용료뿐 아니라 예약조차 힘든 형편이다. 박세리는 “제가 한국에서 운동하던 1990년대가 오히려 기업과 골프장의 지원으로 연습 환경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미 LPGA투어 21승 가운데 7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박인비(34)는 “LPGA투어 코스 세팅이 메이저 대회를 중심으로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며 “한국 선수들이 어려서부터 긴 코스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게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자 선수만큼 거리를 내는 선수들이 LPGA에 등장했다. 일단 멀리 때리는 게 중요한 코스에서는 이들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확성과 집중력 등 한국 선수들의 기존 특징에 비거리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나오기 쉽도록 주니어 대회와 KLPGA투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미국에 진출했던 유소연(32)은 “1~2년 결과로 한국 여자골프의 지배력이 흔들린다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며 “다만 KLPGA투어가 많이 성장하면서 해외 진출에 대해 회의적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후원사를 찾는 것도 한국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LPGA 도전을 꺼리게 되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같다는 지적이다. 그는 “해외 대회 성적과 국내 여자골프 인기는 굉장히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투어 상금왕 3연패와 올해의 선수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27)은 “최근 한국의 성적 하락은 여자골프에 점점 더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실력을 키웠고 그에 따른 경쟁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정신력이 강한 특징을 잘 살린다면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결국 선수는 자신의 경기에 대한 믿음과 경기에 대한 집중력으로 승부를 겨뤄야 한다”며 “코스에 따라 기술적인 영향이 있긴 하지만 심리 부분이 가장 큰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은(26)은 “LPGA투어가 가장 많이 다르다고 느낀 점은 잔디가 다양하고 메이저 대회일수록 딱딱한 그린에 공을 세우는 능력이 필요한 코스 세팅이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로 실전 감각이 떨어진 한국 선수들이 일시적인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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