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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비 & 용품 리뷰

[골프용품] 슬리브, 무게추, 렌치 이야기

by 골프마스터제이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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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드라이버와 우드 심지어는 아이언 웨지까지 무게추를 장착하는 클럽들이 많이 나옵니다.

사실 드라이버에서 슬리브로 탄도나 구질을 조절하는 부분은 사실 크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추어 처럼 스윙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 두번째 박스 참고로 보세요)

반면에 오히려 무게추의 조절이 훠얼씬 중요합니다...

무게추는 드라이버 헤드의 전체 무게차이를 확 바꾸어 줄수도 있고

구질도 어느정도 바꿀수도 있어 슬리브 조절보다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참고로 드라이버 무게추 4그람 차이 무겁고 가볍고에 따라 스윙웨이드가 한두포인트씩 확 바뀝니다. )

사실은 스윙웨이트 보다도 전체 무게가 8그람 정도 차이가 나게 조절한다면

샤프트 60그람 기준으로 ... 50그람 초반, 60그람 후반 샤프트를 사용하는 느낌이 납니다.

즉 드라이버는 전체 무게가 엄청 중요합니다...

특히 8그람 이상 차이는 라운드 전체의 피곤함의 정도 차이가 명확해집니다..

여러분이 60그람대 샤프트 사용하다 50그람대 샤프트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시면...상상이 되시죠..

그래서 샤프트 교체보다 훠얼씬 저렴한 무게추 바꾸는 피팅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그래서 슬리브 때문에 손해 보는 타감을 생각해 보면...

슬리브 없는 모델이 주로 많이 나왔던 스릭슨이 타감이 좋아 땡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최경주프로가 선택하고 나름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한 ZX7 시리즈 드라이버는 슬리브가 있죠

던롭 스릭슨 ZX-7 드라이버 남성 Tour AD HD 2021년 1월 출시  COUPANGcoupa.ng

어떤 분 블로그를 보다보니...

아래 박스 내용중 맨밑에 내용중에 텔메 무게추 렌치가 좀 작아서 별도 렌치가 있다고 표현을 하네요

사실 육각렌치 이기 때문에... 드라이버 슬리브용은 대부분 비슷하거나 상호 호환이 됩니다.

다만 우드용이나 .. PXG 처럼 크기가 살짝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그냥... 육각렌치 세트 조그마한거 하나 장만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보통 정품으로 나오는 렌치는 너무 씨게 돌리지 않도록 어느정도 장착이 되면 딸깍 소리가 나도록 되어 있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좀 강하게 돌리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좀더 강하게 돌린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거 아니지만 힘좋으신 분이라면 ... 나사가 삑사리 날수 있습니다..ㅋㅋ

각설하고 저도 무게추나 핑425와 같이 핫멜팅을 위한 조그만 렌치가 있는 경우에는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10.5도 표기된 왼쪽에 쪼그만 렌치 보이시죠...ㅎㅎ 저거 핫멜팅을 위해 만들어 진걸로 보입니다.

핑 G425 드라이버 MAX LST SFT 2020년 삼양인터내셔날 COUPANG coupa.ng

그래서 쿠팡에서 육각렌치를 좀 찾아보니...

가격이 참 저렴합니다... 아..물론 비싼것도 있습니다..

보통은 손잡이가 없는 요런게 나와서 불편합니다. 힘을 주기가 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요거 5200원이네요

베스토 육각 볼렌치세트 9PCS 숏 130mm L 렌치 셋트 육각렌치 볼렌치셋트COUPANG coupa.ng

그래서 손잡이 활용이 가능한 요런게 좀 더 쓰임새는 좋을 듯 하네요.

6500-6700원 정도이니 가격은 무난하네요

본더스 접이식 육각접렌치 9종 세트 12591 COUPANG  coupa.ng

본더스 접육각렌치 7종 세트 12595COUPANG coupa.ng

자전거 까지 있으신분은 이런 세트 하나 있으면 좋겠지요

핸디맨 토크렌치 사이클링 툴 세트 12p COUPANG coupa.ng

동네 잡화파는 거기 1백엔짜리 파는 거기 아..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아...다이소 ... ㅋㅋㅋㅋ 거기 가시면 바로 사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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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렌치 비교 해 놓은 그 블로그분의 내용입니다. 그냥 한번 보세요 ...

오늘 포스팅은 드라이버, 페어, 유틸 우드의 로프트를 변경하기 위해 사용하는 토크렌치에 대한 것잊니다^^


타이틀리스트와 테일러메이드사는 비슷한 방식으로 로프트, 라이각을 변경 가능하게 하는 셀프 피팅 기능을 최근 장비들에 적용중입니다.
세부 적용 기능은 각 메이커 안에서도 모델 그레이드별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비교하는 모델은 타이틀리스트사의 910시리즈와테일러메이드사의 RBZ 시리즈입니다.
슬리브부터 보자면...

위와같이 다른 형상, 다른 내경을 가진 슬리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서로 호환 안됩니다. 꿈도 못꾸죠^^;
그럼.... 뭐가 같을까요?

위가 910h, 아래가 RBZ의 고정볼트부분입니다.
네, 똑같습니다~! 텔메 렌치가 있으면 타이틀 우드류의 분해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타이틀렌치가 있으면 테일러메이드 제품도 가능합니다!

무리없이 작업 가능합니다~ ^^
위의 사진처럼요~
일반적 유저가 사용할땐 둘다 갖고있을 필요 없이 타이틀이나 테일러메이드 렌치 하나만 들고 다니시면 셀프피팅은 가능합니다~^^

그럼... 뭐가 다르냐....하면...


위의 하얀 테일러메이드는 속에 구멍이 있고... 아래의 타이틀리스트엔 구멍이 없습니다.

다시 위의 우드 볼트 보시면. 둘다 구멍에 맞는 핀같은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렌치든 서로 호환된다는겁니다^^


렌치 외경은 같다니까요~^^

그럼,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까요???

사진처럼 테일러메이드사의 무게추엔 핀이 있습니다
타이틀 렌치는 들어가지도 않아요ㅜㅜ
반대로 테일러메이드 렌치는 타이틀 우드에 들어갑니다^^
무게추 건드릴 일 없지만... 건드리실거면 각 메이커에 맞는 렌치 구매하세요~
두 메이커의 렌치 외경은 같습니다. 그런데 테일러메이드가 좀 얇습니다....
셀프피팅용 볼트는 둘이 거의 같아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 테일러메이드 볼트에 테일러메이드 렌치 끼워도 살살 놀아요; 타이틀 끼워도 좀 놉니다.
그 둘의 토크차이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별 차이 없는듯 싶습니다.
번갈아가며 몇번 쪼여봤거든요^^; 

오늘의 결론! 둘다 갖고있을 필요는 없으니 하나만 잘 갖고 있으셔도 됩니다~!

테일러메이드 우드는 안써봐서 모르지만 타이틀리스트 우드엔 토크렌치가 안딸려옵니다.
별매품이에요ㅜㅜ

그러니 저같이 텔메 드라이버에 타이틀 우드 쓰시면 걱정마시고 토크렌치 병행사용하세요~
대신 자주 풀고조이고 하시거나 무게추 변경하실거면 제짝 사세요~!

충격과 공포의 사실!!!
텔메 렌치가 무게추용이 따로 있는듯 싶습니다...
텔메렌치도 무게추에 안들어가네요...
토크렌치의 산도 안무너졌는데 미세하게 안맞아요
별매로 파는 무게추+렌치셋도 있네요...
혹시 관련내용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슬리브 조작으로 로프트를 변화 시킨다는 이야기 진실일까 ? 

드라이버(또는 우드류)의 호젤슬리브 등을 이용하여 각종 스펙, 즉, 로프트,라이각,페이스의 열리고 닫힌 정도 및 옵셋(또는 페이스 프로그레션)을 조절한다는 광고문구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 등 빅 3 뿐만 아니라 핑,나이키,코브라...심지어는 스릭슨까지 메이저 브랜드들이 주로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과연 이들의 광고문구를 그대로 믿을 수 있는가?

실제로 저는 고객들의 피팅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스윙을 눈으로 또는 그 데이타를 런치모니터로 확인하는 일을 자주 합니다.
드라이버 스윙시 이들의 스윙데이타 및 제품 스펙을 확인하고, 최대한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최적화시키려 노력하죠.
많이 알려진 바 대로, 고객의 니즈는 비거리와 방향성입니다. 특히 비거리죠.
이 비거리를 최적화하는데 필요한 데이타는 아주 많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를 꼽으라면 탄도와 백스핀 정도입니다.
또한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변수는 D-Plane(추후 다른 포스팅에서 설명) 상에서의 헤드의 진입궤도 및 페이스 정렬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결정하는 중요한 드라이버 헤드의 스펙들이 바로 로프트,라이각,페이스앵글 등입니다.
이러한 스펙들을 슬리브 등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내용이구요.
정확히 영문으로는 adjustable hosel and sole device (슬리브와 솔 장치를 활용한 헤드스펙의 변화) 입니다.
실제로 고객들의 데이타를 가지고 몇가지 의문이 생겼는데,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슬리브 시스템의 심각한 오류(라는 주장)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자료는 거의 찾을 수가 없고 다만 미국의 유명한 피터이자 클럽헤드 디자이너인 탐 위션(Tom Wishon) 이 저랑 같은 주장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제가 이 분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바로 이분이 호젤의 변형을 이용한 우드류를 상업화한 최초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분의 주장에 의하면 드라이버 라이나 페이스 앵글은 호젤의 변화로 충분히 변화가능하지만, 로프트의 변화는 불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위 그림에서도 나와 있지만, 호젤실린더를 이용하여 라이각이나 페이스앵글을 약 2도 정도 변화시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파일첨부
실제 위 내용에 대해 탐위션이 쓴 글을 파일첨부해 놓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이나 의심가는 분들은 차근차근 한번 읽어보세요...^^
진행을 좀 더 해 드리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로프트란 무엇인가? 또한 어떻게 측정하는가? 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드라이버 로프트(Loft)의 정의 및 측정
많은 사람들의 스윙시 어드레스 자세는 다 같지 않습니다.
어드레스에 따라 실제 많은 스펙이 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무쌍한 기준으로는 정의도 못내리고 측정도 못합니다.
​​
어드레스에 의한 헤드스펙의 변화
항상 정의와 측정은 반복가능한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즉, 누가 측정하더라도, 어디서 측정하더라도, 그 값이 같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떠한 기준을 정하고 정의를 내립니다.
드라이버 로프트의 정의는 "클럽의 샤프트를 수직으로 내린 상태에서 헤드 솔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점을 기준으로 하여 라이각을 맞춘다음 헤드페이스가 목표를 향해 수평이 되도록 위치한 다음 바닥면에 대해 수직인 면과 페이스의 벌어진 정도로 한다 " 입니다.
말이 어렵죠....실제로는 아주 쉽습니다. 즉, 아래에 있는 헤드스펙 게이지를 이용하여, 샤프트와 라이를 정렬한 후 측정을 하면 됩니다.
실제로 피팅샾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위 헤드스펙게이지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대부분의 샾들이 이 장비를 구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많은 홍보와 교육 덕택에 많이들 구입합니다.
심지어는 아주 고가의 디지탈 스펙게이지도 분당의 M 골프와 인덕원의 D 골프에서 주문을 하셨는데, 안타까운 것은 M 골프는 골프티칭전문회사이고, D 골프는 골프클럽제작 전문회사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피팅전문업을 하시는 분들의 관심이 안타까운 거죠.
골프메카닉스 사의 디지탈그린머쉰(헤드스펙게이지) MSRP $3,065 피팅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공동전선을 구축해서, 브랜드가 하지 못하는 또는 브랜드의 허를 찌르는 방법으로 파이를 키워나가야 하는데, 같은 업의 분들끼리 조그마한 시장안에서 서로 적으로 보는 거죠. 좋은 건 빨리 받아들이면 되고, 좋은 방법은 교육받으면 됩니다.

결 론
위 정의에 의해 실제 변화가능하다고 하는 헤드의 로프트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많은 경우의 수를 측정해 보았는데, 위 정의에 의하면 라이각과 페이스앵글은 변한 반면, 로프트는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많은 브랜드에서는 로프트가 변한다고 주장할까요?
비밀은 솔(SOLE)에 있습니다.
실제로 위 로프트의 정의에 의해 헤드를 스펙게이지에 거치해 놓고 고정한 다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물론 탐위션도 똑같은 생각을 함)


위 사진들을 잘 보시면 솔의 뒷부분이 다들 들려있습니다.
즉, 위 헤드들은 로프트를 수정하는데 솔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드레스를 고쳐잡듯이 자연스럽게 솔을 바닥에 놓으면 솔의 형태에 따라 그 로프트가 바뀐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는 것이죠.
다시 말씀드리면 어드레스 시 헤드를 바닥에 닿지 않게 들고, 페이스를 정면으로 향하게 하면, 로프트의 변화는 없다는 것입니다. 즉, 들고 치면 어떠한 로프트의 변화도 없다.....입니다.
결론은 그들의 광고문구는 맞는 말도 되고, 잘못된 말도 되는 것이죠 ^^
실제로 저는 다 측정하지 못하고, R11 과 913D2 의 경우만 확인했습니다만, 탐 위션은 여러가지를 많이 측정해 놓았군요.(파일첨부)
R11과 R1은 수정가능한 솔 디바이스가 하나 더 있어서 여타 제품과는 조금 다릅니다.
예전에는 솔의 디자인이 아주 단순했지만, 요즘은 아주 복잡무쌍한 솔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헤드스펙을 측정할때도 경험이 많지 않다면 실수를 많이 하게 하죠.


솔 바닥의 형태가 밋밋하면서 일정한 제품들


솔바닥의 형태가 더 둥글어지고 복잡한 형태를 띠는 최근의 제품들
이러한 솔디자인에 의해 어드레스 시의 실제 로프트가 변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한 실제로 샷을 분석하면 런치앵글이 변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하고요...
더 깊이 공부하실 분은 따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
* 이상은 특정회사를 비방하거나 옹호할 의도가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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