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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거진

2022년 KPGA 기대주 - 배용준프로

by 골프마스터제이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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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사진 KPGA]

"2022시즌 목표는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 수상"

국가대표 출신 배용준(21)이 내년 한국 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한다.

배용준은 KPGA를 통해 "신인으로 투어에 데뷔하게 되어 설렌다"며 "현재 개막 준비에 맞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2 시즌에는 루키로서 올해보다 더 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배용준은 2018년 제16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대,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019년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제23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우승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이듬해인 올해부터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없던 그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직전 대회 5위 이내 선수에게 다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원칙에 따라 야마하-아너스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나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총 7개 대회서 톱10에 3차례 오르는 등 매 대회 컷 통과에 성공한 배용준은 제네시스 상금순위 37위에 올라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후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경기하는데 집중력이 높아지는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배용준은 본인의 강한 무기를 정교한 아이언샷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가 강점이었다. 올해 스릭슨투어와 코리안투어를 뛰면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눈에 띄게 발전했다"며 "빠른 그린 스피드에 대처할 수 있는 정확한 퍼트와 약 100m 거리에서의 정확한 아이언샷을 좀 더 보완해야 투어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내년 목표가 신인왕인 배용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둬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서 "신인 선수다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올해보다 더 강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기사제공 JTBC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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